[한국미래일보] 한국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말라리아의 경보
안녕하세요! 한국미래일보 5기 이윤재입니다!
여러분, 혹시 '말라리아'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들어 뉴스에 자주 언급되는데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경기 북부, 인천 쪽에 주로 발생하던 말라리아가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소식입니다.
말라리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말라리아는 무엇인가?
말라리아는 대부분의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며, 세계 인구의 40%인 20억 명이 그 오염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다. 매년 1억 5,0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아프리카 대륙 하나만 해도 매년 5세 미만 어린이가 100만 명 넘게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는 1970년대 중반까지 양성인 삼일열 말라리아가 있었지만, 그 후 소멸되었다가 1993년부터 재출현하고 있다. 말라리아의 병원체는 말라리아 원충이며 모기가 옮긴다.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이라는 원충에 의한 열대열 말라리아인 악성 말라리아는 발열이 불규칙하고 임상 증세가 다양하여 독감, 불명열 등으로 오진하기 쉽다.
또한 적기에 말라리아로 진단, 치료되지 못하면 뇌성 말라리아라는 치명적인 결말을 초래할 수 있다.
2. 말라리아의 원인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모기가 사람들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되는데, 모기가 흡혈할 때 원충이 사람의 혈류에 주입되면서 감염이 발생한다. 감염된 사람을 다른 모기가 물게 되면 그 모기도 감염되고, 이후 감염된 모기가 또 다른 사람을 물면서 전파된다.
인간에서 말라리아를 유발할 수 있는 원충 중 가장 위협이 되는 종류 두 가지
➡️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삼일열 말라리아 원충
3. 말라리아의 증상
감염된 모기에게 물린 후 인체에서 임상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잠복기는 약 14일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길게는 1년 정도(5개월∼1년 6개월)까지 간 속에 잠복
발병 후 감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한두 시간 동안 오한, 두통, 구역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오한기가 먼저 나타나고,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해지고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6시간 이상 지속된 후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진다. 발열 이외에도 환자는 빈혈, 두통, 혈소판 감소, 비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등의 증세를 보인다.
열대열 원충에 감염되었을 때)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
저혈압, 뇌성 혼수, 간질성 폐렴, 심근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는 사구체신염이나 신증후군, 급성 세뇨관 괴사증, 흑수열 등이 있다.
4. 말라리아의 치료
치료 및 예방 약제는 환자의 상태, 말라리아에 감염된 지역의 약제 내성, 약물의 안정성 등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합병증이 없고, 의식이 명료하며, 식사가 가능하다면 경구용 약물로 치료한다.
합병증이 발생하여 경구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정맥주사를 원칙으로 한다. 열원충의 약제 감수성은 발생 지역 및 열원충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감염이 발생한 지역과 환자의 임상상태에 따라 치료 약제를 결정한다.
5. 말라리아의 예방 방법
말라리아에 대한 백신은 없다.
가능한 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한다. 동남아시아, 중동, 중부아프리카, 중남미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약물 내성 지역을 확인하고 임산부나 가임기 여성에서의 상황 등을 고려해서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클로로퀸은 산모에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약이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내성이 있다. 출국 1주전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귀국 후 4주간 추가로 복용해야 한다.
말라론은 출발 1~2일 전, 하루에 1정 복용하기 시작하여 귀국 후 7일간 복용한다.
메플로퀸은 3개월, 독시싸이클린은 1주일간 임신을 피하는 것이 좋다.
기후변화의 여파로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의 발생률, 모기의 활동시기가 앞당겨질 거 같네요😭
주기적인 방역, 긴 옷 입기, 그리고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이 점점 필수라고 봅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소식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