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 '꿈의 파도' 타히티의 파리올림픽
안녕하세요! 한국미래일보 5기 이윤재입니다!
여러분들은 파리올림픽 서핑 종목이 타히티 테아후푸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타히티 주민들은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타히티 테아후푸
타히티섬은 남태평양 중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속하는 소시에테 제도의 주도이다.
수도는 파페에테이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주도로서 일반적으로 '타히티'라고 부를 땐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전체를 뜻하기도 할 만큼 대표적인 섬이다.
타히티는 전 세계 서퍼들이 경외하는 장소에서 유일무이한 대회를 열게 된다.
그 곳은 바로 테아후푸.
테아후푸는 20년 넘게 타히티 프로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수많은 서퍼들에게 꿈의 장소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도를 가진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타히티 주민들은 왜 반대할까?
작년 10월, 테아후푸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테아후푸는 신들의 땅이다'
그 이유는 바로 새 알루미늄 탑 건설
즉, 서핑 심사탑 건설 때문이었다.
산호초 위에 심사탑을 공사하다 보니주민들의 반발이 더 거세질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훼손된 산호초들이 많아졌고이러한 산호초들은 파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시구아테라'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시구아테라: 열대 지방의 어패류에 포함된 독소인 시구아톡신이 몸에 축적되어 생기는 식중독이다.
※ 죽은 산호초가 많아지면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함
심사탑 건설 청원에 25만 명 이상이 참여하자
파리올림픽 측에서는 완화한 심사탑을 짓기로
말을 바꿨다.
면적, 수용 인원 등을 줄이고 상하수도 연결을 제거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걱정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아무도 관리하지 않을 테니.
파리올림픽 서핑은 07.27.(토) ~ 08.04.(일) 동안 진행되며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다음에도 더 유익한 정보를 들고 오겠습니다!